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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

어제 일어난 일

약 20시간 전5306
어제 일 끝나고 집에 가는데 배고파서 편의점 들렀어. 쿨피스에 샌드위치 사가지고 벤치에 앉아 먹고 있는데 헐ㅋㅋ 교복 입은 여중생 셋이 컵라면 들고 나타나더라고. 그냥 자꾸 재잘거리면서 옆 테이블에 앉는데, 진짜 웃음이 안 나와야지 말아야지 하는데도 웃기더냐니까 ㅋㅋㅋ 라면 먹다 사레 걸려가지고 캑캑대니까 셋이 웃어 제끼는 거야. 아 이거 진짜ㄹㅇ 개귀여움 ㅋㅋ 옆에서 나도 모르게 피식피식 따라 웃는데 애들이 자꾸 내 눈치를 보더라고. 근데 웃음이 멈춰지질 않아서 계속 웃어댔어ㅋㅋㅋ 진짜 그렇게 웃길 일이였나 싶은데 너무 웃기네. 덕분에 나도 한참을 웃었어. 그 애들은 당연히 '저 아저씨 뭐하는 거야?' 이런 생각했겠지ㅋㅋ 아마 그 애들은 그게 찬란한 기억이 될 줄은 모를 거야. 내가 그런 거 놓쳤듯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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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6
약 19시간 전

아 그냥 미안해하면서 피식거렸으면 됐지ㅋㅋ

약 18시간 전

ㅋㅋㅋ근데 그게 안 되네 그 순간에

약 19시간 전

아니 근데 라면 먹다 사레 걸린 게 그렇게 웃긴가 ㄹㅇ 이해 안 감

약 16시간 전

분위기인듯ㅋㅋ 그 상황이 겹쳐서 그런듯

약 15시간 전

근데 여중생이라고 확실해? 교복이 다 똑같은 건 아니잖아

약 15시간 전

이거 되게 이상한데? 편의점에서 남 웃음소리 자꾸 본다고 계속 쳐다본다는 게 좀 이상함 ㄷㄷ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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